사랑의 환상

나는 사랑의 환상을 믿지 않는 편이다. 사랑은 오롯이 현실에 바탕해서 이야기되어야 한다.그럼에도 '사랑'이란 단어를 소리내어 말하는 순간, 사랑이란 단어가 담긴 문장을 읽는 순간에 이뤄지는 '마법'을 인정한다.현실을 넘어서게 하는 '마법의 단어, 사랑'.그렇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기대어 살아가게 될 때가 많은 것 같다. 삶이 피곤하고 힘들어질수록 더욱 더.그러나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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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10/01 03:20 2015/10/0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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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이자 노래되는 것

오늘 "언저리에서 만나는 종교" 채플 수업의 주제는 '당사자 이야기 듣기'(성소수자)다.내가 감히 뭐라 말할 수 없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지난 학기에 이 채플 수업을 준비하며 적어 놓은 메모를 다시 한 번 들춰 본다.이 땅의 모든 '작거나 적은 이들'의 목소리는 '전시'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는 이 엄혹한 현실 가운데 살고 있는 '생존자'로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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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21:52 2015/09/16 21:52

밥 한 끼

밥 한 끼.내가 직접 몇 시간을 불리고 정성껏 씻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난 잡곡밥. 그리고 다양한 색감과 식감을 가진 몇 가지 반찬들. 그렇게 이뤄진 한 끼의 밥상. 그 밥상 앞에 마주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주고 받으며, 아삭아삭 꼭꼭 씹어 꿀꺽하고 넘기는 밥 한 끼.여유 있게 맛을 느낄 수 있는 밥 한 끼의 고마움.이번 주는 그 고마움을 누릴 수 없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바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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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5/16 02:54 2015/05/1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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