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요즘 행사나 프로그램에 비판적인 입장을 갖게 된다. 그것이 아무리 그럴듯한 명분을 갖고 즐거울지라도, 그 행사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이 속한 동네나 조직에 어떤 텐션(tension)을 가져오는지, 어떤 역동을 주려는지가 설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되면, 그저 '그들만의 유희'가 될 뿐이기 때문이다.유희는 분명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대단한 명분이 있어야만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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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8/19 02:43 2015/08/19 02:43

그때 알아 버렸다.

그때 알아 버렸다.아들 셋을 둔 홀엄니.. 배운 것도 물려 받은 것도 없고, 가족의 도움 같은 건 꿈도 꿀 수 없던 홀엄니가 큰아들을 위해 선택하신 그 수많은 희생의 의미를.내가 대학을 가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엄니의 맨손을 디딤돌 삼아 짓이겨 밟으며 한걸음씩 걸어 왔다는 것을 그때 알아 버렸다.왜 그때 그렇게 강하게 반대하셨는지.. 왜 그렇게 내 가슴에 대못으로 박힌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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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5/06 02:35 2015/05/06 02:35

그날이 올 때까지

일주일에 두 번. 더 나빠지면 시술이나 수술해야 할 지도 모르니 꼭 치료받으러 오라는 의사와 물리치료사님의 권유에 애써 시간을 조정해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 그 두 번을 지키기가 어렵다.겨우 시간을 조정해서 병원에 가면 사람들의 온갖 넋두리가 들린다. 요즘 사는 게 얼마나 팍팍한 지, 잠시라도 멈추면 넘어지는 자전거처럼 살 수 밖에 없는 일상 얘기들. 그래도 너무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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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4/11/14 04:36 2014/11/1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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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소외, 여성 & 그 언저리에 함께 하는 무지개빛 성령님...

- 자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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