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공동행동.임보라 목사님과 함께 '먼저 하늘의 안식을 누리고 있는 무지개 벗들을 위한' 추모기도, 연대 발언, 그리고 축복 기도를 드렸다.짧은 시간이었는데 쏟아질 것 같은 눈물을 참느라 쉽지 않았다.기도 직전에 먼저 우리 곁을 떠난 이들의 이름과 추모의 글을 담은 영상을 봤다. 그 영상에 이니셜로 표시된 이들..그리스도교는 '이름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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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5/18 00:06 2015/05/18 00:06

경계선 어디쯤

길벗들과 어울려, 어릴 적 다니던 동네 교회 앞을 지나가다가 툭 던진 한 마디.가정사로 한참 힘들던 사춘기 때, 밤 늦게든 새벽이든 언제나 열려 있어서 아무 때나 찾아가 맘껏 울며 기도할 수 있었던 교회가 그립다던 저의 말.수시로 드나들던 네 발걸음을 말 없이 지키고, 수시로 교회를 돌보던 사찰(관리)집사님의 박봉과 쉼없는 노동 덕분에 가능했던 일 아니냐던 길벗의 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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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4/11/07 03:51 2014/11/07 03:51

그저 그것으로 충분하다.

성공회 사제라는 삶으로 살기 시작한 무렵부터 그랬던 것 같다.예전보다 더욱 더 눈에 띄지 않는 구석과 한켠을 주시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곳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작게나마 느껴지는 움직임에 민감해졌다. 무엇보다 '서로'라는 개념과 '존중'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스스로를 책망하기 시작했다.어떤 이들은 그런 나를 피곤하게 산다고 염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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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4/05/07 00:52 2014/05/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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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소외, 여성 & 그 언저리에 함께 하는 무지개빛 성령님...

- 자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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