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출퇴근길, 길가에 핀 꽃에게 묻는다.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어찌 그 험한 곳에 피어 있는가. 왜 더 눈에 띄는 좋은 자리에서, 더 아름다운 모습과 좋은 향기로 치장하고 있지 않는가.마치 그곳에 없는 것처럼, 오가는 이들에게 밟히고 눈길 한 번 받지 못하는 그대. 왜 거기에 피어 있는가.내 어리석은 질문에 빙그레 웃으며 답한다.당신이 내 이름을 모른다고 해서 내 이름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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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5/08 02:26 2015/05/08 02:26

그대

어둠이 짙게 깔린 거리.누군가에겐 그리움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이 되며, 어떤 이에겐 평온이 되고, 또 어떤 이에겐 눈물이 되기도 한다.그대, 나의 친구, 내 길벗이여.그 거리를 홀로 걷는 게 힘겹다면 나를 기억하오. 그대, 나의 사람, 내 동지여.그 거리를 홀로 지키는 게 두렵다면 나를 찾아주오.지금 내가 그대에게 해줄 수 있는 게 '기억와 연대' 뿐이나..나는 알고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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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1/09 20:40 2015/01/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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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소외, 여성 & 그 언저리에 함께 하는 무지개빛 성령님...

- 자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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