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놓아 노래하리라

가장 두려운 것은.. 가장 힘겨운 것은.. 가장 잔인한 것은..이렇게 억울한 이들의 가족들마저 떠나는데..외로이 싸우던 파업 노동자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가는데..그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내 일상도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다. 억울한 넋들을 달래는 진혼곡이 가득한 오월.그 오월이 시작하자마자 들려오는 저들의 영악함과 우리들의 무력함,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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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5/09 01:33 2015/05/09 01:33

그때 알아 버렸다.

그때 알아 버렸다.아들 셋을 둔 홀엄니.. 배운 것도 물려 받은 것도 없고, 가족의 도움 같은 건 꿈도 꿀 수 없던 홀엄니가 큰아들을 위해 선택하신 그 수많은 희생의 의미를.내가 대학을 가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엄니의 맨손을 디딤돌 삼아 짓이겨 밟으며 한걸음씩 걸어 왔다는 것을 그때 알아 버렸다.왜 그때 그렇게 강하게 반대하셨는지.. 왜 그렇게 내 가슴에 대못으로 박힌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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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5/06 02:35 2015/05/06 02:35

34년의 시간 가운데,어릴 적.. 그것도 모두 합쳐서채 10년이 안 되는 시간을잠시 함께 한 '아버지'란 사람이..어느 산동네의 허름한 아파트 반 지하..또는 어느 곳인지동네 이름만 겨우 알고 있는 그 어느 곳에서초라하고 병든 모습의 노인으로살고 있단 걸 알면서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살아간다는 것..부유하지도 행복할 이유도,그렇다고 충분히 괞찮을만큼여유롭지도 않은 삶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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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07/06/24 02:13 2007/06/2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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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소외, 여성 & 그 언저리에 함께 하는 무지개빛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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