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섶에 핀 꽃처럼

스치는 바람에도 속삭임이 있다.

포근한 햇살에도 토닥임이 있다.

모든 풀섶에는 숨겨진 꽃이 있다.


그대 안에 있는 사랑에 눈을 뜨라.

오늘 마주칠 미소를 간직하라.

그대 곁 사랑하는 이들과 행복을 나누라.


그리고 우리 잊지 말자.


밀양의 할매 할배들, 북아현 철거촌의 부부,
대한문 앞 쌍용, 재능의 남은 이들, 강정 마을 사람들..


일상이 계속 되듯

힘겹고 외로운 싸움이 계속되고 있음을..


우리가 잊지 않는 한 지지 않음을


풀섶에 핀 꽃처럼

숨어 있는 희망을 발견하게 될 거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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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3/10/07 02:26 2013/10/0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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