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네에서 사람들을 만나 얘기 나누다 보면 이렇게 묻는 분들이 계신다.

“신부님은 왜 하느님이나 선교 같은 얘긴 별로 안하세요?”

그때마다 웃으며 대답하니, 사람들은 함께 웃긴 해도 농담인 줄 안다. 그런데 내 대답은 진심이다. 또한 내 신앙 고백을 담은 대답이기도 하다.

“지금 제 눈 앞에 하느님을 보여주는 분이 있잖아요. 제가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 하느님이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좀 더 사람답게 살기 위해, 제가 선생님과 함께 하는 일들이 모두 선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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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6/01/19 03:19 2016/01/1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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