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리고 함께 해 주십시오! )

4월 14일(화) 오후 7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

세월호 시행령(안) 폐기 / 선체인양 / 배•보상 일정 중단을 위한, "기독인 연합 예배"에 함께 해 주십시오!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이 빗방울이 굵어질수록 진실을 향한 남은 이들의 슬픔도 커질 겁니다. 진실을 가리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이 정부의 온갖 왜곡에 대한 분노도 커질 겁니다.

그 슬픔과 분노 앞에서 '나와 내 주변 사람들만 아니면 돼..'라며 비겁하게 방관하고 있는 저의 가책도 커져 갈 것입니다.

'우리들의 하느님'은 분명 '정의와 평화의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정의와 평화는 더 가난한 이에게 기울어진 '편드심'을 통해 이뤄집니다. 그 삶의 자리, 그 영혼의 자리가 더 가난한 이들을 편드시는 하느님을 통해 우리는 정의와 평화를 맛보게 됩니다.

세월호 참사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아닙니다. 모든 문제 앞에서 '어쩔 수 없지.. 나만 아니면 돼..'라며 방관해 왔던 우리의 문제가 총체적으로 곪아 터진 겁니다.

그 억울한 외마디 앞에서 우리들의 하느님이 우리들을 부르십니다.

내가 지금 여기에 편들어 왔다! 내 자녀, 내 제자, 내 길벗이라는 너희는 지금 어디 있느냐? 편들러 온 나와 한께 이들을 편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행함으로 대답해야 할 때입니다.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거짓된 영의 속삭임에 저항해야 할 때입니다.

광화문 세월호 광장으로 모일 수 없다면, 각자의 '가난한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떠들고 전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지 마십시오. 우리들의 하느님, 편드시는 하느님을 편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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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4/14 00:10 2015/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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