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리고 함께 해 주십시오! )

4월 14일(화) 오후 7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

"세월호 참사 1주기 기독인 추모 예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예배'가 무엇일까요?

아니, 그 전에 그 예배를 받으시는 '우리들의 하느님'은 누구신가요?

저는 믿습니다.

우리들의 하느님은 성서와 교회 그리고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 증언했듯이, 우리들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정의와 평화의 하느님 나라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2015년 4월. 세월호 참사 1주기. 우리들의 하느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저는 감히 말합니다. 그 분은 모든 곳에 계시는 분이시며, 그럼에도 우선적으로 눈물과 고통, 그리고 정의와 평화의 하느님 나라를 간절히 소망하는 그 곳에 계신다고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예배.

우리는 지난 1년 간 아무 것도 달라진 것 없이 "가만히 있으라"는 위선과 협박만 반복되고 있는 현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켜켜이 쌓여가는 슬픔과 고통, 그리고 정의와 평화의 하느님 나라를 향한 소망이 더욱 더 간절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함께 하려고 합니다. 그곳에서 함께 하시는 '우리들의 하느님'께 예배하려고 합니다. 우리들의 하느님은 우리가 정한 장소에 가만히 갇혀 있어야 하는 '박제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만의 '신상'은 더욱 더 아니기 때문입니다.

슬픔과 고통, 그리고 정의와 평화의 하느님 나라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느껴지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함께 해 주십시오.

* 덧붙임. 교단별로 참여하는 성찬 위원에, 성공회에서는 길찾는교회의 저와 지음님이 함께 섬기기로 했습니다. 길찾는교회가 고백하는 '편드시는 하느님, 편드는 신앙'에 공감하는 분들은 더욱 더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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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4/10 00:10 2015/04/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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