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삶이란 참 신기해서 뜻대로 안 되는 건 다반사요, 넘어지는 일은 셀 수 없을 정도다.

그럼에도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말에 힘을 내보지만, 그럴 때 한 번 더 미끄러지거나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주저앉게 되어버리는 일이 자주 있다.

그런데도 사는 건, 삶이란 게 참 질기고 질겨서 쉽게 그만 두게 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스치듯이 함께 하는 우정과 사랑을 통해 나누는 웃음과 울음이 너무 진한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람에게 '흔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신의 미소.. 신의 눈물 자국.. 신의 숨결.. 그렇게 우리 곁에 신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흔적으로.

나는 오늘 누구에게 신의 흔적이었을까.. 오늘 하루, 누가 나에게 신의 흔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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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5/01/10 11:45 2015/01/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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