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센터 길목협동조합이란 곳이 있습니다. 현재는 향린교회 안에 있죠. 지난 4월에 그곳에 초대받아 한 번의 강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두근거림과 도전은 지금도 제게 짙은 감사로 남아 있습니다.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르기' 때문에 초대해 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참여하신 조합원 분들의 태도는, 낯설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면 팔짱 끼고 '한 번 해봐라~'는 식으로 대하던 곳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몇 분이 참여할지는 모르나, 그분들을 비롯해서 원하는 분들과 함께 길을 찾아 보려고 두 번째 강좌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인데 유료 강좌라 하루하루 부담이 커집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는 건, '정답'이 아니라 '지금 유효한 답'을 함께 찾아보자는 생각이 크기 때문입니다 ಠ‿ಠ

첫 시간에 각자의 초를 켜고 함께 묵상하며 시작할 생각입니다. 6번의 시간 동안 하나씩 성찬예배를 중심으로 '상징'과 '공동체' 그리고 '투쟁'에 대해 나눠볼까 합니다. 이론보다는 '공동 집전'되는 성찬예배와 일상의 삶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모나고 부족한 사람이 안내하는 자리이기에 별로 내키지 않으시겠지만, 원하는 분들이 계시면 즐겁게 만났으면 합니다. 주변에 이런 자리'라도' 필요한 분들이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찾기'를 통해 저도 많은 도전과 배움을 얻기를 기대합니다 ^.^

다음주 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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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시대, 상징으로 살아가기"
- 성찬예배를 중심으로 -

* 9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여섯 번의 강좌 나눔.
* 향린교회 2층 어린이부실(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사이, http://www.hyanglin.org/bbs/hr5 )

* 1강(9/16): 초를 켜다 / 종소리와 침묵
* 2강(9/23): 성서를 읽다 / 말씀을 나누다
* 3강(9/30): 봉헌하다 / 성찬기도
* 4강(10/7): 빵과 잔을 나누다
* 5강(10/14): 교회와 이웃을 위해 기도하다 / 파송하다
* 6강(10/21): 전체 정리(함께 성찬예배 드리기) / 종합 토론

* 문의: 010-3330-0510 / http://www.gilmo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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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4/09/11 02:11 2014/09/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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