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짊어지고

“인간은 서로 마음을 나눠야 비로소 살아가는 거라고.”

진이 빠져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할 땐, 모두가 잠든 새벽에 보고 싶었던 영화 한 편을 열어 본다.

지난 밤, 그런 마음으로 보기 시작한 영화 한 편. ‘봄을 짊어지고’.

영화의 끝. 슬쩍 건네는 대사 하나. “인간은 서로 마음을 나눠야 비로소 살아가는 거라고.”

사람을 통해 세상과 신을 만나는 우리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지향. 서로 마음을 나누는 일과 시간.

교회를 섬기든, 지역 운동을 하든, 내 식으로 ‘참세상, 참사람’을 꿈꾸든, 놓쳐서는 안 되는 것.

지금 내가 마음을 나누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오른다.

내게 마음 한 조각 나눠주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마음 한 구석이 따스해진다.

‘봄을 짊어지고, Carrying Spring, 春を背負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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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6/01/28 01:30 2016/01/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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