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신학회와 소강석 목사의 새에덴교회라.. 왠지 잘 어울린다.

새에덴교회가 주관하고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주최하는 행사.

젠더나 퀴어라는 말만 나오면 비틀린 ‘네오 마르크시즘’ 깔때기를 들이대며 혐오와 배제를 선동하는데 앞서는 소강석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새에덴교회. 그곳에서 한국복음주의신학회가 주최하는 ‘다문화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한 ‘정기논문발표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와 관계가 되기 위해 다양한 성평등은 꼭 필요하다. 그런데 그런 성평등 얘기에는 펄쩍 뛰며 입에 거품 물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지적하며 ‘다양한 인종의 평등한 권리’를 말할 수 있을까.

별로 기대되지 않는다. 시혜적 용어와 왜곡된 개념이나 오용으로 가득한 논문발표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 있을 자리를 잘 알고 식별하는 것도 지식인의 책무 중 하나일 텐데, 이들을 소위 말하는 ‘기독교 지성이나 지식인’이라 부르기 어려울 것 같다. 이들은 그저 ‘학위를 갖춘 지식 장사꾼’ 그 정도로 볼 수밖에 없다.

2018년, 한국복음주의신학회와 소강석 목사의 새에덴교회. 혐오와 배제의 아이콘, 부정확하고 부적절한 개념 오용의 표상. 뭔가 ‘잘 어울린다’는 느낌적 느낌을 지우기가 어렵다.

슬프고 답답한 날들이 계속된다.

우리가 발딛고 사는 사회에 도움은 못 되더라도, 최소한 소통과 동행은 가능한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여.. 속히 와 우리를 도우소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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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8/04/15 02:23 2018/04/1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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