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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점점 늘어갑니다.

초에 하나씩 불을 밝힐 때마다 간절해집니다.

"이건 아니잖아요!"라는 외마디가 튀어 나옵니다.


교회와 세상이 점점..

주님을 위한 길이 아닌, 가진 자들을 위한 길로 가고 있어 눈물이 늘어갑니다.


오늘 성찬 예배에 함께 할 수 없는 길벗들을 위해 그들의 초에 불을 밝히며,

힘든 일상, 지친 몸과 마음, 고통에 무뎌져가는 길벗들을 기억하며 간절해집니다.


독서자들이 성서정과에 따라 성서 말씀을 읽을 때마다,


나자렛 예수 그리스도, 사람이 되신 하느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그 하늘나라와 점점 상관 없어지는 이 땅의 교회와 세상이 안타까워,

"이건 아닌잖아요!"라고 외마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신음하듯 기도하게 됩니다.


2014년 12월 8일, 대림 2주일.


두 번째 대림 초에 불을 밝히며,

우리의 구원자이고 해방자이신 주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길찾는교회가 찾는 그 길,

그 하느님 나라가, 우리만을 위한 것이라면 가지 않을 겁니다.


길찾는교회는 수많은 이유로 가난해져 배제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우리 주님께서 찾아내어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길과 하느님 나라를 찾아 떠납니다.


우리가 그 가난한 자, 배제된 자, 소외된 자이기에,

우리는 오늘도 우리와 같은 이들과 함께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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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13/12/09 01:19 2013/12/0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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