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조각 찾기


오랜 옛날,
이 세상에 '생명'이라는 '기운'이 깃들던 그때.

'한울님'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생명'이라는 '탯줄'을 통해
'인연'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세상을 사는 방법'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틈엔가

'나는 나로서, 너는 너로서' 사는 것이 못마땅하고
'나는 너를, 너는 나를'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나를 너의 위에 있는 존재로
너를 나에게 속한 것으로 만들려는

'욕심'이란 것들과 '입맞춤'하는 존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 '욕심'은 '완전한' 한울님이 '불완전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위해
'불완전함'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허락'하신 그 지고지순한 사랑의 순간,

그 '완전함'에서 '불완전함'이 허락되는 틈에 나타난 존재이었습니다.

물론 한울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완전함에서 불완전함이 허락되는 그 순간
'욕심'이란 것들이 나타날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을..

또한 한울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세상을 사는 방법'을 지키며 전해가는 한,

그리고 그렇게 조금씩 자라가며 '완전함'으로 하나씩 둘씩 돌아와
결국 모든 이 세상의 것들이 한울님의 '완전함'에 모두 돌아오는 순간,

그 때, 불완전함이 자리잡을 틈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 세상엔 충만한 '완전함'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란 것을..

그래서 한울님은 그 욕심과 입맞춤한 존재들로 인해
세상을 사는 방법을 망각해 가거나 왜곡하기 시작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위해

당신이 직접,
'세상을 사는 방법'을 다시금 보여주셨습니다. 친히 이 세상에 오시어..

그리고 그렇게 '친히' 보여주신 그 '세상을 사는 방법'이 버겨워진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대표하여 그 한울님을 다시금 세상 밖으로 내쳐버린,
'사람'이라 불리우는 존재들의 '반역'을 몸소 감내하시며
또 하나의 '길'을 열어주고 세상과 세상, 관계와 관계 너머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 돌아간 한울님은
'사람'이라 불리우는 반역한 존재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셨습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 친히 와 보여주신
'세상을 사는 방법'을 다시 따라 살기 시작함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들과 사람이라는 존재들 속에 남겨진 '빛의 조각들',

그 '하늘조각'을 다 맞추는 날
한울님의 '완전함'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한울님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참사람되는 조각맞추기(퍼즐)를 주신 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을 통해 이 조각을 맞춰 온전한 하늘조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 오랜 옛날,
이 세상에 '생명'이라는 '기운'이 깃들던 그때.

'한울님'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생명'이라는 '탯줄'을 통해
'인연'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알고 있던 순간을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살아내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서로에게 허락된 그 '빛의 조각'을 받아들여 온전한 하늘조각을 만들어

연대와 우정, 그리고 애달픔과 사랑으로
그 조각과 조각이 만나는 불완전한 틈들을 메꿔가며

그렇게 온전한 하늘조각을 다 맞추는 날,
우리는 한울님의 '완전함'으로 돌아가게 될 겁니다.

그날을 위해 나는 오늘도 하늘조각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그 옛날,

이 땅에 오신 한울님이신 "나자렛의 목수 예수"가 엮어 쓴
그 붉은 핏빛 가시관과 같은 '하늘조각'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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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08/12/11 02:40 2008/12/1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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