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고비마다..

이런 말이 있다.

우리의 하느님은 당신이 사랑하시는 우리 삶에 깊이 관계하길 원하신다.
그러나 그 관계가 우리가 듣기를 원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삶의 고비를 포함해서 작은 일상의 고비라고 느껴지는 순간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하느님의 소리를 듣길 원한다.

그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기독교 마리아 자매회1에서 나오는 묵상카드를
제비뽑기 방식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 내가 근래에 뽑은 묵상카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졸지말라. 조는 것보다 더 위험한 상태는 없다. 싸움은 오직 깬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네 생명이 승리를 말할 수 있도록 눈을 뜨고 깨어 있으라. 그리고 싸워라. 왜냐하면 싸움이 있는 곳이라야만 승리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승리자와 이기는 자는 저 영원한 곳에서 큰 영광과 상으로 영접을 받게 될 것이다."

"악한 말이 네 입에서 나오지 않도록 하라. 악한 마음을 품은 사람은 용서없는 심판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긍휼한 사람에게 복이 있나니 이들은 긍휼히 여김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이 주신 네 혀를 사용해서 친절하고, 위로하며, 화해하는 말을 하라. 이로 인하여 어느날엔가 하느님 또한 네게 자비로운 말씀을 해주실 날이 있으리라."


.......

통곡하는 깊은 회개와 더불어,

내가 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치열한 영적 투쟁 가운데로
나를 이끄시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낀다.

그리고 또 다시 묻게 된다. "주님.. 제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나와 우리 부부를 사랑하시며,
시험에 빠져 헤맬 순간마다 나를 건지시는 분이시다.

아멘... 내 영혼 깊이 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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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
  1. 영문표기는 'Evangelical Sisterhood of Mary'. 독일 다름슈타트(Darmstadt)에 있는 수도원공동체로 루터교회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은사를 갖고 있던 마더 바실레아 쉴링크 여사의 주도 하에 세워졌고 그가 오랫동안 지도자로 있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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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캐오

2008/05/13 04:16 2008/05/1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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