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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이 영상을 보더니, 우리가 ‘타락을 옹호’한다고 떠든다. ‘타락’. 오늘날 한국 보수 기독교회는 타락이란 말을 너무 임의적으로 쓴다. 교회의 타락은 교회 안에 소외와 배제, 차별과 혐오가 늘어나는 것이고, 무엇보다 ‘권력 관계에 의한 억압과 착취’가 늘어나는 게 타락이다. 이를 단순 명료하게 ‘개인적 차원’으로 환원시켜 버리는 것이야말로, 교회와 신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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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3 04:38 2017/07/2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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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급진’일까. ‘누가 더 고통받는가’를 경쟁시키는 방식에 급진이란 이름을 붙이고자 한다면, 나는 쉽게 동의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역사성이나 맥락은 상관 없는 듯 ‘천상천하 유아독존’ 식으로 떠들고 일하는 급진이라면, 더 더욱 동의하기 어렵다.나는 정상가족 담론이 강하게 작동하는 사회에서 젊은 나이에 이혼한 엄니가 경험한 고통을 간접 체험했다. 저학력,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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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01:52 2017/06/1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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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사안에 대해서 개입이나 연대하는 글이나 발언을 할 때에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몇 가지 있다. 첫째, 내가 모든 걸 다 알 수 없고 항상 옳을 수는 없다. 객관적 중립, 그런 거 정말 어렵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둘째, 내가 글을 쓰거나 발언하기 전부터 그곳에는 ‘사람’이 있었다. 내 글이나 발언 이후에도 그곳에는 사람이 있다. 내가 연대하거나 개입하는 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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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0 04:31 2017/06/1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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